'메이드 인 코리아' 바이젠, 세계를 놀라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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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코리아' 바이젠, 세계를 놀라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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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기술력 '더블체인' 내장기어 탑재한 초경량 국산 자전거 선보여

 

[일요시사=이인영 기자]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의 자부심을 외치며 세계 최초로 더블체인 내장기어를 탑재한 초경량 국산 자전거를 선보인 자전거 전문 생산업체 '바이젠'이 화제다.

바이젠은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2 캠핑헬스 바이크 쇼'에서 독자기술로 개발 특허를 획득한 세계최초 더블체인 내장기어 탑재 자전거를 선보였다.
 

바이젠의 기술력이 응집된 핵심은 '더블체인 내장기어'로 더블체인은 자전거의 구동력을 높여 오르막길에서 힘의 소모를 최소화할 뿐 아니라 기어비(최저단과 최고단의 기어비율)를 410%까지 끌어올려 최고의 주행감을 실현한다. 특히 한쪽 체인이 파손 될 경우에도 정상주행이 가능한 것은 더블체인 내장기어의 강점이다. 

기술력에 이어 바이젠의 또 다른 강점은 아름답기까지한 프레임이다. 바이젠은 기존 자전거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형태의 프레임을 통해 세계최초의 기술력에 혁신적인 디자인까지 겸비한 바이젠의 노하우를 과시했다.

또한 바이젠은 원터치로 핸들을 분리하는 'QR스템'을 통해 자전거를 자동차 트렁크 등 협소한 공간에 적재가 가능하게 함으로서 휴대성을 높여 언제 어디서나 자전거를 즐기고 싶은 마니아들을 매혹시켰다.

 
아울러 고가의 알루미늄 자전거에 주로 사용하는 ALUF(알루프:7000계열)를 통해 자전거의 무게를 9kg 줄여 만들어 극강의 편리성을 제공했다.

또 핵심기술인 내장기어 내부의 부품 대부분과 외부기어의 무게 역시 철보다 43% 가벼우며, 강도 또한 3배나 더 강하면서도 부식이 되지 않는 특수소재 티타늄을 사용한 점은 바이젠에 대한 '메이드 인 코리아의 자부심'이라는 찬사가 전혀 아깝지 않게 하는 이유다.

한편 바이시클(Bicycle)의 'B·Y'와 'GEN'의 합성어인 바이젠은 '세상 모든 자전거의 으뜸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에 걸맞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바이젠의 기업 이념 역시 바이젠을 눈여겨 봐야 할 이유다.

바이젠의 김복성 회장은 “고용효과가 높은 자전거산업을 국내에 육성시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실제로 대만의 경우 국민 10명 중 1명이 자전거로 먹고 산다는 말이 있을 만큼 자전거는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은 산업이다. 하지만 국내 자전거산업은 기반이 취약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연간 200만대 이상의 자전거 중 99%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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