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영화관…'피로야 가라!'

한국뉴스


 

목욕탕 영화관…'피로야 가라!'

일요시사 0 1440 0 0
▲목욕탕 영화관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뜨거운 목욕물 속에서 밤 하늘을 수 놓은 별들을 배경 삼아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면 어떨까?

최근 영국 런던에 '목욕탕 영화관'이 문을 열었다. 특히 이 영화관은 '세계에서 가장 편안한 영화관'으로 불리며 전 세계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목욕탕 영화관은 영화관의 불편한 좌석을 대형 플라스틱 욕조와 따뜻한 목욕물로 대신했다. 친구 혹은 연인과 삼삼오오 목욕탕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은 좌석을 발로 차거나 어느 팔걸이가 내것인지 고민할 필요 없이 편안하게 맥주나 샴페인 등의 음료를 마시거나 지인들과 대화와 음식을 나누며 유쾌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이 영화관 주인은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뒷마당에 설치된 플라스틱 욕조에 누워 영화를 봤다"며 당시를 회상해 목욕탕 영화관을 건물 옥상에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영상 캡처)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