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900점, 과연 영어실력과 상관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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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900점, 과연 영어실력과 상관없을까?

일요시사 0 1429 0 0

[일요시사=김세미 기자] 지금 시대에서 영어는 필수다. 특히 토익은 취업과 승진을 위해 다수의 기업에서 성적을 요구하기 때문에 피해갈 수 없는 필수 시험이다.

토익 600점~800대의 중상위권 점수는 일명 토익 공식을 열심히 익히면 취득할 수 있으나 900점 이상의 고득점은 영어 표현에 대한 이해력과 듣기 읽기 실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이에 토익전문학원 이익훈어학원 종로 진성형 강사는 고득점을 위한 학습법을 26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 번째, 토익 고득점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어휘’이다. 어휘를 단순히 한국어 뜻으로만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쓰임새와 사용하는 상황까지 모두 이해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단순히 리스트로 나열된 단어들을 기계적으로 암기하는 것에 그치지 것이 말고 능동적 유의어, 동의어, 반의어를 찾아 정리하고 잘 어울리는 표현까지 함께 공부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단어를 공부할 때 막연한 의미뿐 아니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두 번째 방법으로는 영어를 소리 내어 읽는다. RC 문제 혹은 독해 지문을 여러 번 소리 내어 읽으면 영어 단어 및 표현이 저절로 암기 될 뿐만 아니라 독해 속도와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일정량 이상 읽기 연습을 계속하면 아는 표현에 한해 한국 어순이 아닌 영어 어순식 그대로 의미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입으로 읽는 리듬이 눈에도 자연스럽게 익혀 영어의 리듬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익훈어학원 진성형 강사는 “위와 같은 공부 방법은 혼자서 하기에는 좀 힘들 수도 있다. 장시간 혼자서 하다 보면 의지가 약해지기 쉽고 나태해져 정해진 분량을 효율적으로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며, “전문가들이 있는 토익학원을 통해 자신이 무엇이 부족하며 어떤 점을 채워나가야 할지 배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만약 토익학원을 다니기로 마음 먹었다면 꼭 스터디를 겸할 것을 권한다. 혼자 10km 달리기는 힘들지만, 여럿이서함께 뛰면 훨씬 쉬워진다. 다른 팀원들을 통해 공부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도 있으며, 공부를 하다 막힐 시 강사에게 바로질문도 가능해 혼자서 공부할 때보다 여러 가지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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