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측 "부친 '타진요' 스트레스로 지병 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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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측 "부친 '타진요' 스트레스로 지병 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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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최근 법원의 항소 기각으로 일단락 된 것처럼 보였던 타블로와 타진요 간의 다툼이 타블로 부친의 사망 요인으로 인해 또 다시 재점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연예플러스>는 타블로의 학력위조 의혹을 제기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의 항소 기각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인터넷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 회원들의 소식을 전했다.

이날 재판부는 타진요의 항소심 요구에 "피고인들의 양형부당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며 "범행동기가 불순하고 수차례 반복됐으며 방법이 천박하고 조질이 불량하다"며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주목된 것은 타블로 부친의 사망에 타진요로 인한 스트레스가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다. 타블로의 부친은 올해 4월 지병으로 끝내 사망했으며 그 원인으로 타진요와의 법적 공방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작용했다는 것이 타블로 측 주장이다. 아울러 법원 역시 이 같은주장을 인정해 타진요 측의 항소기각에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진요' 카페를 운영한 왓비컴즈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왓비컴즈는 해당 판결 직후인 오후 8시 판결에 불복하는 글을 온라인에 게시해 논란을 빚고 있다. 왓비컴즈는 한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 '이번 재판 결과에 대해 말씀드린다'는 제목으로 '이번 공판은 일부 네티즌들이 화가나 타블로 가족에게 욕을 해 문제가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재판부는 지난 10일 열린 1심에서 송모(32)씨 등 7명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박모(26·여)시에게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2년과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했다.

 

(사진=<기분좋은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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