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온라인팀] 국제가수 싸이 마돈나 콘서트 깜짝 등장이 화제다.

싸이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세계적 팝스타 마돈나의 월드투어 'MDNA' 무대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마돈나는 무대에서 "여러분을 위해 깜짝 놀랄만한 일을 준비했다"면서 자신의 노래 '기브 잇 투미(Give It 2 Me)'와 '강남스타일'을 리믹스한 곡을 선보였다.

노래가 절정으로 치닫을 무렵 갑자기 싸이가 등장했고 마돈나와 싸이는 무대 위에서 광란의 말춤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마돈나는 이날 "싸이는 여러분을 위해 오늘 아침 독일에서 왔다"면서 싸이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싸이는 오는 18일 오후 8시 로스앤젤레스 노키아 극장에서 열리는 '제 40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에서 뉴미디어상을 수상한다. 앞서 싸이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MTV 뮤직 어워드(EMA) 2012에서 '베스트 비디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현영 기자(사진=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