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온라인팀]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투수 김영민(25)과 레이싱 모델 김나나(29)가 결혼을 발표했다.

김영민 김나나 커플은 오는 12월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헤리츠에서 비공개로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영민 김나나 커플은 5년 전 동경모터쇼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귀국해 교통편을 찾던 중 김영민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김나나에게 첫 눈에 반한 김영민의 끊질긴 구애 끝에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 7월에 공식적으로 이 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김나나는 "열애 공개 후 악플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다. 수 많은 가십 때문에 모델과 스포츠선수의 만남이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비난보단 덕담을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민 역시 "만년 유망주 딱지를 떼고 일도 사랑도 성공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최선을 다해 실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최현영 기자(사진=아이웨딩네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