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최저임금, 이정희 질문에 불쾌감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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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최저임금, 이정희 질문에 불쾌감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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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토론 직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진보통합당 이정희 후보

[일요시사=온라인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10일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의 최저임금 관련 질문에 "대선후보 토론에 나와 '상대가 모르면 골탕 먹여야지'라며 스무고개 하듯이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대선후보 경제·사회 분야 TV토론에서, 이 후보가 "최저임금이 얼마인지 아느냐", "그럼 내년 최저임금은 얼마인가"라고 연거푸 질문하자 이같이 말했다. 최저임금 질문에는 "올해는 4580원, 내년은 4680원"이라며 억울하다는 듯이 답했다.
박 후보는 또 "미래의 큰 국가비전을 놓고 어떻게 하면 국민에 희망을 드리고 나라를 이끌어 갈 것인지 (얘기)하기도 바쁜데, '이건 얼마냐, 저건 얼마냐'하는 것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숙제해왔냐'하는 느낌을 받는다"며 불쾌해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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