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연기 중단 선언 "구체적인 말씀은 못 드리지만 '폐업'"
[일요시사=온라인팀] 배우 김민준이 연기 중단을 선언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김민준은 자신의 트위터에 "하고 싶은 말을 올리자면 저 김민준 다시 연기할 이유가 생길 때까지 연기자는 '폐업'합니다. 구체적인 말씀 못 드리는 걸 죄스럽게 생각합니다"라며 공식 연기 중단을 선언했다.
김민준은 "몇 달 전부터 아니, 몇 해 전부터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하필 우연히도 오늘 결정을 봤네요"라며 18대 대선 결과가 나온 직후인 이날 연기 중단을 선언해, 대선 결과에 대한 충격이 그 배경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게 하기도 했다.
이 같은 추측에 대해 김민준은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대선과는 무관한 결정입니다. 꼭 하고 싶은 말 오랜만에 트윗하면서 올리네요. 많은 사랑 주신 분들, 욕지거리 뱉어주신 분들 모두 사랑합니다. 다시 연기란 걸 할 수 있을 그날이 오길 바라며 이만 긴 글 마칩니다. 행복하세요"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김민준 연기 중단 선언에 누리꾼들은 "김민준 연기 중단 선언, 아무래도 대선 때문인 듯", "김민준 연기 중단 선언, 타이밍이 애매한데?"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