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계조리사대회, 우수 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힘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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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계조리사대회, 우수 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힘 보여

일요시사 0 1163 0 0

[일요시사=온라인팀] 각 나라의 음식에는 그 나라만의 역사와 문화가 담겨져 있다. 음식은 단순히 먹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각국의 고유한 문화로써 존재하고 있다.

나라와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여러 요리대회를 통해 식문화에 대한 관심과 비중을 간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다. 지난 2012년 5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있었던 2012대전세계조리사대회(2012 WACS Congress Daejeon)는 세계3대 요리 대회 중 하나인 권위 있는 요리 대회로, '한국인의 손맛! 세계인의 입맛!'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대전엑스포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각 호텔의 전문요리사와 요리사 양성학생들이 참가했고, 전체 참가 팀 중 외국인 참여율이 35.2%를 점유한 국제대회의 면모를 갖추었다. 엄격한 규정에 의하여 심사를 하고, 상위 30% 정도만 메달이 수여되는 대회이다.

39개의 참가종목에 많은 수의 학생과 전문가들의 참여가 이루어졌다, 그 중 박태준 학생은 큰 주목을 받았다. 권위 있는 요리대회인 만큼, 경력과 실력이 훌륭한 전문가들 사이에서 고려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박태준 학생은 주니어 부분이 아닌 전문가 부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박태준 학생의 수상과 더불어 고려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에 대한 관심도도 매우 높아졌다.

호텔조리 특성화 고려전문학교는 2012년도 직업능력평가 A등급 기관으로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학교로 한국인 최초로 세계 3대 요리대회 중 하나인 프랑크푸르트 세계요리올림픽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구본길 조리장이 부학장으로 있는 학교이다. 

고려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는 양식의 거장인 구본길 조리장과 더불어, 대장금의 한식을 연출하여 더욱더 유명해진 윤인자 한식연구가의 직접 지도와 더불어 국내 유일의 창작레시피 수업을 통해 전문적인 요리사로서의 실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2012년 대전세계조리사대회(2012 WACS Congress Daejeon)는 그 주제에 걸맞게 세계 각국의 요리를 즐기고, 특히 한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좋은 기회였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고려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박태준 학생의 수상을 통해, 요리사로서 인정을 받는 첫 번째 기준은 조리 실력임을 다시 한번 각인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유재상 기자 <yoooo3700@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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