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故 임윤택 장례비용 "알려지지 않도록 해 달라"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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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故 임윤택 장례비용 "알려지지 않도록 해 달라"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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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온라인팀] 싸이 故 임윤택 장례비용 "알려지지 않도록 해 달라"했지만...

싸이 故 임윤택 장례비용 전액 부담 사실이 화제다. 

15일 故 임윤택의 소속사 울랄라컴퍼니는 "싸이가 어제 정오께 고인의 장례비를 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며 "영결식이 끝난 뒤 매니저를 보내 장례비 전액을 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 사실은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도 알리지 않았던 것은 물론, 싸이 본인 자체도 외부에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싸이는 임윤택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말레이시아에서 급히 귀국해 빈소를 찾았다. 또 2시간 30분가량 유족과 울랄라세션 멤버들을 위로하는 과정에서 측근을 통해 장례비용을 부담토록 했다. 

임윤택 측은 처음에는 이 같은 싸이의 비용 부담에 대해 사양의 표시를 했지만, 싸이가 재차 요청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싸이는 울랄라세션의 데뷔 앨범 '아름다운 밤' 작사, 작곡을 맡는 등 고인과 인연이 깊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 故 임윤택 장례비용 부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의리남이네", "멋있다", "내가 이래서 싸이를 좋아한다니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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