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적정 연령대 “서른 넘으면 회사 입장에선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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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적정 연령대 “서른 넘으면 회사 입장에선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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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온라인팀] 신입사원 적정 연령대 “서른 넘으면 회사 입장에선 부담”

국내 기업들의 신입사원 적정 연령이 공개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12일, 기업 인사담당자 533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적정 연령'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신입사원 적정 연령은 남자의 경우 만 31세, 여성은 만 29세가 마지노선이었다.

인사담당자들은 '신입사원의 마지노선 연령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44.3%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집계 결과 4년제 대학 졸업생 기준으로 남성은 만 31세, 여성은 만 29세가 신입사원 마지노서 연령이라고 답했다.

또 인사담당자의 34%는 '만 30세 이상의 구직자를 신입사원으로 채용하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응했다.

가장 큰 이유는 기존 직원이 불편하다(51.9%)라는 것. 이 외에도 나이 어린 상사가 있어서(40.3%), 취업이 늦은 부적격사유가 있을 것 같아서(22.7%) 등의 순이었다.

한편, 만 30세가 넘은 지원자는 "무조건 탈락시키거나 일괄 감점한다"고 답한 인사담당자도 24.9%나 있었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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