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거짓우정 목적 1∼2위, '업무'는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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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거짓우정 목적 1∼2위, '업무'는 공통!

일요시사 0 1102 0 0

[일요시사=온라인팀] 직장인 거짓우정 목적 1∼2위, '업무'는 공통!

직장인들의 거짓 우정 목적 1위는 '원활한 업무협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거짓 우정’을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18일 공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거짓 우정 목적 1위는 ‘원활한 업무협조를 위해'가 33.5%를 차지했고, 2위는 ‘업무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해서(21.4%)’, 3위는 ‘직장 내 왕따가 되기 싫어서(16.8%)’로 각각 조사됐다. 

‘점심-회의시간에 민망한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15%)’, ‘사내평가를 좋게 만들기 위해(9.3%)’, ‘내 약점이나 실수를 아는 동료를 입막음 시키려고(3.5%)’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또 ‘거짓 우정’을 ‘진짜 우정’으로 발전시킨 사례는 많지 않았다. 응답자 중 무려 64.6%가 ‘거짓 우정을 진짜 우정으로 발전시키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들이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직장 관계를 바깥으로 끌고 가기 싫어서(36%)’였다. 

이어 ‘사적 친분이 생기면 업무에 감정이 들어가므로(22.2%)’, ‘직장에서 친구를 사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14%)’ 등의 답변이 나왔다. 이 밖에도 동료를 경쟁상대로 생각해 우정으로 발전시키지 않았다는 응답자도 10.1%나 나왔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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