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학미, '겨울이야기' 리메이크…"하광훈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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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학미, '겨울이야기' 리메이크…"하광훈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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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보컬리스트 길학미가 발표한 '겨울이야기' 리메이크곡에 대해 원작자인 유명 작곡가 하광훈이 박수를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음악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슈퍼스타K 출신으로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스타일리쉬한 창법으로 음악팬들에게 가창력을 인정받은 길학미는 지난해 연말 '겨울이야기'를 발표하고 인기를 끌고 있다.

 

1995년 조관우 2집 음반에 수록돼 인기를 누렸던 '겨울이야기'는 이후 스테디 셀러로 인기를 누리다 2003년 전지현이 모델로 나선 한 카메라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면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기도 한 국민가요다.

 

이 곡을 통해 길학미는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파워풀한 랩으로 탁월한 재해석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길학미를 통해 15년만에 재해석된 '겨울이야기'에 대해 원작자인 작곡가 하광훈은 "통상 리메이크곡은 원곡의 형태를 크게 벗어나지 않아 원곡을 뛰어넘는 평가가 나오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면서 "이번 길학미의 겨울이야기는 젊은 세대들에게 어울릴 역동성이 충분히 느껴진다"고 호평했다. 

 

슈퍼스타K 출신으로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스타일리쉬한 창법으로 음악팬들에게 가창력을 인정받은 길학미는 비스트의 '숨', 'I'm sorry', 오렌지카라멜의 'One love', 샤이니의 '사.계.후'(Love Still Goes On), 더블 K의 'FAVORITE MUSIC', 브라이언의 '내여자', 환희의 '하다가'를 작곡한 라도가 만나 완성도 있는 곡으로 탄생됐다.

 

길학미는 "십년을 넘게 꾸준히 사랑 받아온 곡을 심혈을 기울여 리메이크 했다"면서 "빅뱅의 '붉은노을'이 전세대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것처럼 이번 '겨울이야기'도 인기를 누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오스카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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