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이혼 소송, 재산 문제 등 양측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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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이혼 소송, 재산 문제 등 양측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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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온라인팀] 이상민 이혼 소송, 재산 문제 등 양측 이견

한때 '원조 오빠부대'로 명성을 날렸던 이상민 서울 삼성썬더스 농구팀 코치가 결혼 14년만에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 코치는 지난해 말 부인 A씨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분할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냈다.

이후 A씨는 지난 7월 이 코치를 상대로 이혼 등을 청구하는 반소를 제기한 상태.

통상 이혼소송 절차는 이혼조정과는 달리 부부가 재산분할 등과 관련해 원만한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에 진행된다. 

재판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네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나 재산분할 문제와 이혼사유 등을 놓고 양측이 서로 이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코치는 지난 1999년 A씨와 결혼했으며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한편 연세대 선수 시절부터 인기를 끌어온 이 코치는 1995년 현대에 입단, KCC를 거치며 국내 최고의 포인트 가드로 큰 활약을 해왔다. 

2007년 서장훈 전 선수의 보상선수로 삼성썬더스에 트레이드된 바 있으며 2010년 시즌 후 선수생활을 은퇴했다가 2년간 미국 연수를 받고 지난해 삼성썬더스 코치로 복귀한 바 있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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