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첫 서리, 1.4도까지 '곤두박질'

한국뉴스

대관령 첫 서리, 1.4도까지 '곤두박질'

일요시사 0 1176 0 0

[일요시사=온라인팀] 올해 대관령 첫 서리, 1.4도까지 '곤두박질'

4일, 전국 곳곳의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다. 특히, 대관령은 1.4도까지 떨어지면서 올 가을 들어 첫 서리가 관측되는 등 본격 늦가을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0.7도를 기록해 이번 가을 들어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6시50분 기준 아침 최저기온은 동두천 6.2도, 안동 6.4도, 이천 6.7도, 진주 7.1도, 충주 7.9도, 원주 8.3도, 서산 8.5도, 울진 8.9도, 전주 9.0도, 대전 9.4도, 수원 10.4도, 청주 10.6 등이었다. 

남부지방을 제외한 전국 곳곳의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졌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온 가운데 복사냉각 현상이 겹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낮부터는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서울의 한낮기온이 25도까지 기록하는 등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0 Comments
광고 Space availabl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