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누리꾼 재기발랄 패러디 종결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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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 누리꾼 재기발랄 패러디 종결자 등극

일요시사 0 5955 0 0

뜨거운 관심과 화제 속에 수목극 1위를 재탈환한 SBS 새 수목드라마 <싸인>이 끊임없는 화제거리를 만들어내며 온라인에서도 각종 다양한 패러디붐을 일으키며 패러디 종결자에 등극했다.

 

<아저씨> 포스터가 <아중씨>로 바뀌어 있다. 영화 <아저씨>의 헤드카피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는 <아중씨>라고 바뀐 제목카피와 함께 ‘연쇄살인사건’ 당시 범인에게 붙잡혔던 김아중의 상황과 맞아떨어지며 웃음을 자아낸다. 바로 <싸인>의 패러디 포스터이다.

 

영화 포스터 패러디 이외에도 각종 합성 스틸들도 네티즌들의 백점만점 재치를 자랑한다. 프렌치 코트를 입은 모습이 일본 인기 만화 명탐정 코난 같다고 해서 ‘엄코난’이라는 별명이 붙은 엄지원의 표정 100가지 세트를 깨알 같은 캡춰로 포착한 엄코난의 100가지 표정은 각종 캡춰컷과 대사들이 1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또한 극 중에서 늘 나비넥타이 패션을 자랑하는 전광렬을 빗대어서 짱구는 못말려의 몸에 전광렬의 얼굴을 합성해 나비넥타이를 고르는 컷을 만드는가 하면, 각종 <싸인>의 캡춰컷에 이름을 붙인 ‘종결자 시리즈’도 재미를 준다.

 

박신양은 ‘버럭종결자’와 늘어나는 볼살로 ‘찰진찹쌀 종결자’로 등극했고, 안문숙은 남성들에게 경악감을 주는 ‘뒤태종결자’로 반전의 미를, 연쇄살인범으로 열연한 최재환은 극 중에서 납치한 김아중에겐 건넨 회심의 대사 ‘안녕’ 한마디로 ‘안녕종결자’가 되었다. 박신양의 노래방 댄스컷을 캡춰해 ‘댄스머신 종결자’라고 붙이는가 하면 전광렬의 속마음을 숨긴 미소에는 ‘엄마미소 종결자’라는 표현이 붙어 웃음을 자아낸다.

 

점점 흥미를 더해가며 반전을 거듭하는 사건들로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는 <싸인>. 온라인 상 네티즌의 열기가 더해지며 드라마에 대한 각종 시선과 평가들로 2011년 최고의 드라마로 등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주 방송되는 9, 10부에서는 ‘미군총기살인사건’으로 더욱 심도있는 메시지를 던지며 지금 껏 본 적 없는 한국형 수사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인지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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