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문화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이번에 출전한 여자 선수들 중에는 유난히 미녀 선수들이 눈에 띈다. 이들은 운동 실력도 뛰어난데다 아름다운 외모까지 겸비하고 있어 국내외 팬들의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소치의 겨울을 단번에 녹이는 그녀들. 10대 미녀선수들을 꼽아봤다.

‘소치 최고의 핫걸은 누구?’ <일요시사>가 국내외 언론매체의 설문을 토대로 소치동계올림픽 미녀선수들을 엄선했다. 동양 선수로는 ‘한국 피겨여왕’ 김연아와 중국의 왕베이싱이 순위에 올랐다. 대부분은 미국과 캐나다,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러시아 등 서양 선수들이 차지했다. 이들은 동양과 서양의 대표적인 외모 차이와 특징을 보여주면서 각기 다른 매력과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섹시 아이콘
실리에 노렌달

소치 대표 섹시 미녀 중 한 명으로 뽑힌 노르웨이 스노보드 선수 실리에 노렌달. 노렌달은 영국 대중지 <미러>가 선정한 소치 동계올림픽 섹시미녀에 이름을 올렸다. 그녀는 세계적인 콩스버그 IF 클럽 대표팀 소속으로, 이번 대회에는 하이파이프, 슬로프스타일, 크로스 종목에 출전한다.

치명적 매력
티나 메이즈

슬로베니아 알파인스키 선수. 월드컵 5회 이상 우승을 차지한 6명의 선수 중 1명이다.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차지한 9번의 월드컵 우승 중 8번이 대회전에서 거뒀다. 지난 동계올림픽 대회전과 슈퍼대회전에서는 은메달, 2011년 세계선수권 대회전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12일 러시아 소치 로사 쿠토르 알파인 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여자 활강에서 공동 금메달을 획득했다.

운동 실력 뛰어난데다 아름다운 외모까지
동양과 서양의 대표 미녀들…매력 코드는?

S라인 몸매
러 컬링대표팀

러시아 컬링 여자 대표팀 안나 시도로바, 알렉산드라 사이토바, 카테리나 갤키나는 미모는 물론 출중한 실력까지 갖췄다. 안나는 2012년 유럽 챔피언, 알렉산드라는 2013년 금메달리스트, 카테리나는 2006년 유럽 챔피언이다. 이들은 최근 란제리 화보 촬영으로 크게 주목 받았다. 모델 뺨치는 S라인으로 유명 스포츠잡지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SI)에서 비키니 화보를 촬영한 선수도 있다.

소치의 장백지
왕베이싱

‘빙속 여제’ 이상화의 파트너인 왕베이싱은 스케이팅 실력보다 미모로 더 주목받고 있다. 왕베이싱은 스피드 스케이팅의 중국 대표 선수로, 홍콩 여배우 장백지를 닮은 외모를 지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010년에는 미국 스포츠웹진 <블리처리포트>가 뽑은 최고의 미녀스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동양의 미
김연아

김연아는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대표 선수로 설명이 필요 없는 인물이다. 그녀가 음반위의 요정으로 거듭날 수 있는 데에는 실력과 더불어 완벽한 비주얼도 한 몫 한다. 조막만한 얼굴과 긴 팔다리로 이어지는 축복받은 신체 비율을 지닌 김연아는 동양을 대표하는 미녀 선수로 사랑받고 있다. 김연아는 오는 20일 여자 쇼트 프로그램, 21일 여자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한다.

스키점프 여왕
사라 헨드릭슨

미국 스키점프 선수인 사라 헨드릭슨은 원조 스키점프 여왕이다. 미모 뿐 아니라 탄탄한 실력을 겸비하고 있다. 2011∼2012시즌 9번이나 월드컵 정상에 올랐고, 일본 다카나시 이전에 13번의 월드컵 우승으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2013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모델 뺨치는 각선미로 
섹시·수영복 화보 장악

블랙의 유혹
롤로 존스

미국의 롤로 존스는 여자 육상 100m 허들 최강자였지만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허들에 걸려 7위에 머무는 등 유독 메달과 인연이 없었다. 지난 2012년 봅슬레이 선수로 전향, 대표팀에 발탁돼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봅술레이 선수로 메달 도전을 계속한다.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스포츠스타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깜찍 미모
리프니츠카야

김연아를 위협하는 러시아의 피겨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1998년생으로 올해 16세인 리프니츠카야는 러시아가 소치올림픽을 앞두고 키워온 기대주다. 깜찍한 미모와 체격조건으로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단체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설아 기자 <sasa7088@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