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설리, 악성루머 유포자 선처 화제

한국뉴스

가수 설리, 악성루머 유포자 선처 화제

일요시사 0 4787 0 0
▲ 걸그룹 f(x) 멤버 설리 <사진=뉴시스>












  

[일요시사=사회1팀] 강현석 기자 = 걸그룹 f(x)의 설리가 자신의 관련한 악성루머를 담은 글을 SNS 등에 퍼뜨린 유포자를 선처해 화제다.

지난 11일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따르면 설리는 지난 3월 말 설리와 관련한 악성루머를 온라인상에 유포한 혐의(명예훼손)로 성명불상자를 관할 경찰서에 고소했다.

이후 경찰 조사결과 악성루머를 최초 유포한 이는 설리 또래의 여학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SM 등의 말을 종합하면 당시 루머의 내용은 “내 친구가 응급실에 있는데 설리가 임신 때문에 입원해 있다”였다.

그러나 소속사는 같은 기간 설리가 스트레스성 복통을 호소해 병원에서 잠시 치료를 받았다고 알렸다. 즉 단순 복통을 임신으로 확대 해석해 ‘찌라시’를 유포한 셈이다.

SM 측은 “유포자가 설리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잘못을 뉘우치며 재발방지를 약속해 10일 고소를 취하했다”며 “설리와 관련해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악성루머를 추가 유포하거나 확산하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설리는 지난해 9월 그룹 ‘다이나믹듀오’의 최자와 열애설이 보도된 바 있다. 인터넷연예매체 <TV리포트>는 설리와 최자가 서울 성동구에 있는 서울숲 인근에서 손을 잡고 데이트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SM 측은 “설리가 친오빠처럼 따르는 선배일 뿐 사귀는 사이는 절대 아니다”라며 “워낙 친한 사이라 평소에도 자주 만난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angeli@ilyosisa.co.kr>

0 Comments
광고 Space availabl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