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 "업무추진비 유용 논란 법적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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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재현 "업무추진비 유용 논란 법적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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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재현 <사진=뉴시스>



[일요시사=사회팀] 강현석 기자 =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사장인 배우 조재현이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8일 조재현은 서울 대학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업무추진비는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경기도문화의전당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그 분들과 식사하는 것이 대부분”이라며 “문제가 될 거라는 생각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과 150㎞ 이상 떨어져 있는 경북 문경의 음식점에서 조재현이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것을 근거로, 그가 이 돈을 사적으로 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KBS 1TV 사극 <정도전>을 촬영하던 1~3월 한우전문식당에서 6차례에 걸쳐 모두 230만여원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일요시사=사회팀] 강현석 기자 =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사장인 배우 조재현이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8일 조재현은 서울 대학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업무추진비는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경기도문화의전당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그 분들과 식사하는 것이 대부분”이라며 “문제가 될 거라는 생각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과 150㎞ 이상 떨어져 있는 경북 문경의 음식점에서 조재현이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것을 근거로, 그가 이 돈을 사적으로 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KBS 1TV 사극 <정도전>을 촬영하던 1~3월 한우전문식당에서 6차례에 걸쳐 모두 230만여원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일요시사=사회팀] 강현석 기자 =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사장인 배우 조재현이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8일 조재현은 서울 대학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업무추진비는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경기도문화의전당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그 분들과 식사하는 것이 대부분”이라며 “문제가 될 거라는 생각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과 150㎞ 이상 떨어져 있는 경북 문경의 음식점에서 조재현이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것을 근거로, 그가 이 돈을 사적으로 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KBS 1TV 사극 <정도전>을 촬영하던 1~3월 한우전문식당에서 6차례에 걸쳐 모두 230만여원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시간 없어서 밥만 먹었을 뿐인데” 억울
“치졸한 인간 묘사 화나” 강경 대응 불사

조재현은 “몸이 열 개가 아니다. 수·목·금·토요일에는 문경에 있었기 때문에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들이 내려왔다”면서 “드라마 <스캔들>을 촬영할 당시에는 전당 관계자들이 일산으로 왔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이사장에 임명된 조재현은 2012년 한 차례 연임됐다. 임기는 8월15일까지다. 겸직하던 경기도영상위원회 위원장 자리는 이달 초 내려놓았다. 다만 경기도가 지원하는 단체로 지난 5월 사단법인으로 독립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은 유지하고 있다.

조재현은 출연 배우들과 문경의 식당에서 여러 차례 식사를 했다는 지적에 대해서 “임호와 안재모씨가 영화제의 MC와 홍보대사로 참여한다”고 항변했다.

또 “식사를 하면서 회의를 하지 않은 것 같기는 하다. 하지만 식사를 하면서 DMZ영화제와 경기도문화의전당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회의를 하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된다면 지탄을 받겠다”고 했다.

아울러 조재현은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한 달 간 쓸 수 있는 업무추진비가 100만원”이라며 “우리만큼 업무추진비를 공개하는 기관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재현은 의혹을 제기한 언론에 대해서 강경 대응하겠다는 자세다.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이용한, 치졸한 인간으로 묘사를 한 것에 대해 화가 난다. 반론을 듣지 않고 사실 확인 없이 글을 쓴 것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별렀다.
 

<angeli@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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