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탁재훈, 결혼 13년 만에 파경위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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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탁재훈, 결혼 13년 만에 파경위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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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탁재훈씨 <사진=뉴시스>












  

[일요시사=경제2팀] 박효선 기자 = 방송인 탁재훈이 결혼생활 13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았다. 탁재훈은 아내 이효림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탁재훈은 지난 6월 법률 대리인을 통해 아내 이효림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냈다. 표면적인 이혼사유는 성격 차이. 탁재훈과 이씨가 성격 차이로 인한 갈등을 좁히지 못하고 파경에 이르렀다는 것.

탁재훈은 지난 2년간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해왔다. 아내와 아이들이 미국에서 생활을 했고, 이에 따라 가족 간에 거리감이 생기게 됐다는 것이 측근들의 설명이다. 얼마 전 탁재훈이 두 자녀와 아내를 미국 유학길에 오르게 한 것도 부부간의 갈등을 봉합할 기회를 찾기 위해서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불법도박 후 방송활동 중단
2년간 ‘기러기아빠’ 생활

이와 관련해 이 부부 측근은 한 매체를 통해 “탁재훈이 아내와 아이들을 미국에 보내고 2년간 혼자 살면서 가족들 간에 거리감이 생기게 된 것 같다”며 “특히 지난해 탁재훈이 불법도박혐의로 재판을 받고, 방송 활동을 모두 접으면서 두 사람 사이에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지난해 탁재훈은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으면서 방송활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이에 따른 부부 사이의 갈등도 하나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최근 몇 년간 탁재훈은 별거설 및 이혼설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 탁재훈은 한 방송에서 “별거, 이혼 등 루머에 신경 쓰지 않는다”며 루머를 일축한 바 있다.

한편 탁재훈과 부인 이씨는 2001년 5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아내 이효림씨는 슈퍼모델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순수미술과 디자인을 전공하고, 영국에서 플라워 아트를 전공한 재원이다. 결혼 당시 이효림의 부친이 국내 굴지의 H그룹을 경영하고 있어 화제를 모았다.

 

<dklo216@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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