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날 차?” 전 여친에 핏빛 복수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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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날 차?” 전 여친에 핏빛 복수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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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6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헤어진 여자친구에 앙심을 품고 아파트에 침입해 흉기로 여자친구 등 2명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A(26)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37분께 인천 중구 영종도의 한 아파트의 열려진 창문을 통해 침입해 잠자고 있던 헤어진 여자친구 B(23·여)씨와 다른 방에서 잠자던 C(23·여)씨 등 2명을 흉기로 7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B씨와 6개월전 인천 중구 영종도의 한 호텔 식당에서 일하며 만나 교제하던중 B씨가 헤어질 것을 요구하며 3개월전 퇴사하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해웅 기자  |  hea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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