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부상, 어깨 염증으로 큰 부상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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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부상, 어깨 염증으로 큰 부상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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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류현진 부상, 어깨 염증으로 큰 부상 아니다.

류현진 부상 소식이 국내 야구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왼쪽 어깨 통증으로 지난 13일, 1승 쌓기에 실패했던 '괴물' 류현진(LA 다저스)이 다행히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은 전날(16일, 한국시각) LA 다저스의 발표를 인용해 류현진의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왼쪽 어깨에서 염증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지난 5월 MRI 결과와 이번 결과가 큰 차이가 없었다면서 큰 부상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당시 류현진은 어깨 통증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24일 후 복귀했다.

현재 류현진은 코르티손 주사를 통해 어깨 통증을 치료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류현진은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1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조기강판됐다. 이는 지난해 메이저리그(MLB) 입성 후 개인 최소 이닝이다.

류현진은 19일부터 시작되는 시카고 컵스 원정 시리즈를 통해 팀에 합류할 계획이나 구체적 등판 일정은 합류 후 어깨 상태 확인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류현진을 포스트시즌에서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다저스가 충분한 휴식을 갖게 할 가능성도 있다. 류현진은 5월에도 비슷한 수준의 통증으로 3주 이상을 쉬었다.

한편, 올 시즌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은 오는 29일 막을 내린다.

<haew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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