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여드름 이렇게 관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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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여드름 이렇게 관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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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하단에 거주하는 A씨(23세)는 사춘기를 겪으며 여드름이 심해졌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치료에 적절한 시기를 놓치고 말았다. 사춘기가 지나고 대학생이 된 후에도 사라지지 않는 여드름으로 피부과, 피부관리실, 한의원 등을 방문했지만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이처럼 최근 들어 성인이 되어서도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청소년 시기의 여드름은 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았다면 성인 여드름은 다양한 환경적 요인과 기타 내부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아 발병하는 경향이 있는데, 성인 여드름을 자연히 사라지겠거니 하고 무시해서는 안 된다. 여드름은 원인이 제거되지 않는 한 대부분 반복적이면서 고질적인 경우가 많으며, 몸 내부의 문제가 피부 표면에 반영된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염증 후유증으로 인해 여드름 흉터나 블랙헤드, 모공확대 등 피부가 더욱 악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꼼꼼한 세안=여성의 경우 지나친 화장은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되도록 색조 화장은 피하고 가벼운 화장을 하는 것이 좋다. 평상시에도 꼼꼼한 세안은 중요하지만, 여드름이 올라오기 시작한다면 세안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미지근한 물로 피부의 각질을 불려주고, 모공을 열어준 후 순한 세안제를 이용해 거품을 충분히 내어 얼굴 구석구석을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꼼꼼히 문질러준다. 물로 씻어낼 때도 약간 시원한 물로 마무리해 열린 모공을 닫아주어야 한다.


올바른 식습관=식습관이 여드름에 영향을 준다, 안준다에 대해 논란이 있지만, 영향 불균형은 여드름의 최대 적이므로 규칙적인 식사와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음식, 패스트푸드는 삼가는 것이 좋다. 잦은 음주와 흡연역시 여드름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이므로 삼가야 한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극심한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트려 염증을 유발하게 된다. 따라서 평소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부득이하게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는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이처럼 생활습관의 개선은 여드름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므로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을 기본으로 몸의 리듬을 규칙적으로 맞춰줘 호르몬 및 노폐물 분비가 잘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하루 15분 이상의 조깅이나 간단한 운동으로 몸을 건강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한의학에서는 몸속에서 여드름을 유발시키는 원인을 찾아내고 환자의 생활습관 등을 개선시켜 체질변화를 통해 여드름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피부질환 중심 아마르한의원 네트워크 신상호 원장은 “개인의 체질과 몸 상태에 맞는 한약을 처방해 무너진 신체 균형을 바로잡아주고 피부의 순환 및 염증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게 되면 여드름 증상개선과 동시에 여드름의 근본 원인까지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부산=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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