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총재 중국 도피성 출국 논란속 "27일 국감 출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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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총재 중국 도피성 출국 논란속 "27일 국감 출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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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김성주 총재 중국 도피성 출국 논란속 "27일 국감 출석하겠다"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의 국감 도피성 출국 논란이 일자 당사자인 김 총재가 "27일 출석하겠다"며 진화에 나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김성주 총재가 27일 국감 출석 의사를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김 총재의 통보를 두고 "출국 전 국감 날짜를 바꿔준다고 할 때 묵묵부답이다가 불출석 사유서를 보내고 국감을 이틀 앞두고 기습 출국하더니 일을 마치고 출석하겠다고 통보해온 것"이라며 "수험생이 시험날짜를 정하는 게 아니다"라고 비꼬았다.

그는 "복지위는 김 총재의 국회 출석을 의결한 적십자사 국감을 오늘 오후 3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김성주 총재의 출석을 기다리겠다"며 "오지 않으면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고 법에 따라 검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가깝고 (왕복하는 데) 시간이 많이 안 걸리니 지금 출발하면 오후에 출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복지위는 이날 열리는 대한적십자사 국감에서 기관증인으로 김성주 총재의 출석을 의결했지만, 김 총재는 21~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적십자 아태지역 회의에 참석한다는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park1@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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