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참하게 끝난 베트남 동거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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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참하게 끝난 베트남 동거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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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0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동거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베트남인 불법체류자 A(43)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1시40분께 서울 신당동 자신이 세들어 사는 집에서 동거녀 B씨를 흉기로 10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베트남인 B씨는 국내 한 봉제공장의 직원으로 근무 중이었다.

A씨는 다음날 오전 이웃에게 “사람을 죽였으니 경찰에 대신 신고해 달라”고 부탁했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곧바로 체포됐다. 경찰은 두 사람이 크게 다투는 소리가 들렸다는 주변 이웃들의 진술을 토대로 A씨가 다툼 끝에 B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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