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벨 광주서 '첫 상영'…관객들도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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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벨 광주서 '첫 상영'…관객들도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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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 <사진=뉴시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다이빙벨 광주서 '첫 상영'…관객들도 울었다.

부산국제영화제 다이빙벨 시사회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이 광주에서 첫 상영됐다.

광주극장은 부산국제영화제 최대 화제작 <다이빙벨>을 23일 개봉했다.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은 지난 4월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사고해역에 투입됐던 '다이빙벨' 논란을 소재로 하고 있다.

<다이빙벨>은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와 한국 사회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영상으로 담아냈던 안해룡 다큐 저널리스트가 연출(공동)했다. <다이빙벨>의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월호 참사 일부 유가족은 상영 금지를 요구해 한 때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다이빙벨>은 이날 오전 전국 18개 상영관에서 개봉됐으며, 광주극장에서는 37명의 시민이 영화를 관람했다.

관람객들은 세월호 침몰 이후 보름 간 실종자 구조 방식을 두고 벌어졌던 대립의 상황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들은 스크린에서 눈을 떼지 못했으며, 극장은 영화가 끝날 때까지 흐느낌으로 가득했다.



<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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