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도보행진단 갑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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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세월호 도보행진단 갑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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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 지원 요청 거부당하자 SNS서 항의 전화 촉구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세월호 인양 촉구를 위한 도보행진단(이하 세월호 행진단) 관계자들이 6일 이동진 진도군수를 만나 숙소와 식비를 지원해줄 것을 요청하다 거절당하자 SNS상에서 진도군청에 대한 항의전화 캠페인을 벌이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진도군청 측은 세월호 행진단이 숙소로 요구한 진도실내체육관은 이미 선수들이 숙소로 사용하고 있고, 식비도 지원해줘야 할 아무 근거가 없는데 이를 거절했다고 항의전화 캠페인을 벌이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이에 대해 세월호 행진단 관계자는 “단순한 협조요청이었을 뿐이지 강압적으로 식비 지원을 요구한 적은 없다”며 “SNS상에서 벌어지는 캠페인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 세월호 행진단 참여자 중 일부가 개인적으로 벌인 일인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mi737@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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