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로 가속페달을? 운전석서 거꾸로 자던 만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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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로 가속페달을? 운전석서 거꾸로 자던 만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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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5일 경남 창원경찰서는 만취 상태로 차량에 시동을 켜두고 머리로 가속페달을 누른 채 거꾸로 잠을 자던 남성을 구조했다.

이날 오전 창원시내 모 주차장에 “주차된 한 차량에서 운전자가 머리를 거꾸로 박은 채 자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 3명은 해당 차량에서 타는 냄새와 함께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주변에 있던 사람을 통해 119에 구조 요청했다.

경찰이 차량을 살펴보니 해당 차량은 문은 잠겨있었지만 시동은 켜진 상태였다. 운전석에는 한 남성(38)이 머리로 가속페달을 누르고 다리는 의자 머리받침 쪽에 둔 채 거꾸로 누워 있었다.

나중에 정신 차린 남성은 만취 상태로 “왜 여기에 있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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