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노린 바바리맨 잡고 보니 교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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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노린 바바리맨 잡고 보니 교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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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몽정기>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달 30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밤길에 여학생들을 따라가 추행하거나 음란행위를 한 광주 모 중학교 행정실 직원 정모(50)씨를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 21일 오후 광주 북구 운암동 주택가에서 교복 차림의 여중생 A(15)양의 뒤를 따라가 다리와 몸을 만지고 자신의 신체를 보여주는 등 강제 추행했다.

또한 지난 23일 오후 운암동 한 아파트 인근 골목에서 여고생 B(17)양을 향해 옷을 벗고 혼자 음란행위를 하는 등 성적 수치심을 유발했다.

경찰은 21일 피해 여학생의 신고를 받고 범인의 행방을 쫓았으나 어두운 밤 모자와 마스크를 쓴 정씨의 모습을 바로 특정하지 못했고 동선을 토대로 인근에서 잠복하다가 25일 비슷한 인상착의의 정씨를 긴급체포했다.

정씨는 광주 모 남녀공학 중학교 행정실에 근무 중이며 성범죄 전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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