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청소년 4인조, 성매매 미끼로 강도행각

한국뉴스


 

가출 청소년 4인조, 성매매 미끼로 강도행각

일요시사 0 1712 0 0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30일 충북지방경찰청은 스마트폰 채팅 조건만남을 미끼로 남성들을 모텔로 유인한 뒤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10대들을 붙잡았다.

강도행각을 벌인 김모(17)군 등 10대 가출 청소년 4명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불과 6일 동안 전국을 돌며 A(42)씨 등 8명을 조건만남으로 꾀어 모텔로 유인한 뒤 흉기로 위협, 모두 950여만원의 금품을 빼앗았다.

이들은 가출해 생활하면서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피해자들을 물색했다. 조건만남을 한 피해자들이 강도를 당해도 경찰에 신고하기 어렵다는 점을 이용해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haewoong@ilyosisa.co.kr>

<저작권자 ©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0 Comments
광고 Space availabl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