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신종열 후보 "세월호 노란리본 달면 종북" 논란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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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신종열 후보 "세월호 노란리본 달면 종북" 논란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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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화당 신종열 후보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4·29 재보궐선거 서울 관악을 지역에 출마한 공화당 신종열(57) 후보가 "세월호 1주기가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노란리본을 달고 다니는 인사들은 '종북'으로 규정한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세월호 참사 범국민대회가 '추모'와 '진상규명'의 의미를 퇴색시키며 반정부 폭력시위로 변질되고, 태극기를 불태우고 훼손한 것은 노란리본 자체가 '종북'의 상징임을 반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 후보는 "여야 지도부가 너나할 것 없이 자랑스럽게 노란리본을 부착하고 다니고, 심지어 정부 각료들도 노란리본을 가슴에 달고 다니는 이 나라가 정상적인 나라인가"라며 개탄했다.

한편 공화당 신동욱 총재도 지난 16일 "노란리본 사망선포 이후에도 계속해서 노란리본을 부착한다면 그들은 사회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국가를 전복시키려는 종북·좌파세력으로 규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mi737@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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