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 골리앗’ 최홍만, 5년6개월 만에 링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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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 골리앗’ 최홍만, 5년6개월 만에 링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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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로드FC에 새롭게 영입됐다. 5년6개월 만에 격투기 무대로 복귀한 것이다. 2008년 뇌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최홍만의 경기 일정은 아직 미정이나, 올해 안에 복귀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최홍만은 지난달 27일 로드FC 계약 사실을 발표하면서 “한국 격투기의 강인함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5년 K-1경기에서 최홍만에 패한 밥 샵은 로드FC 공동부사장 겸 글로벌홍보사업부문장이 되어 지난달 2일 방한했다.

다시 격투기 선수로…로드FC 영입
밥샵과 재대결? 올해 안에 복귀전

로드FC23에 참관한 밥 샙은 “열정적으로 최홍만을 응원할 것”이라며 “그가 멋진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울 것”이라고 최홍만의 복귀를 반겼다.

덧붙여 “7년 전 당했던 패배를 잊은 건 아니다”며 “다시 최홍만과 맞붙는다면 이길 수 있다”고 밝혀 재대결 경기가 치러질 것이라는 기대를 안겼다. 로드FC측은 “두 파이터가 만날 가능성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씨름 천하장사 출신 최홍만은 지난 2005년 처음으로 K-1으로 무대에 올랐으며 2006년 12월 ‘K-1 다이너마이트’에서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했다.

최홍만은 종합격투기 2승 3패, 킥복싱 12승 6패, MMA 2승 3패 전적이 있다. 지난해 9월12일 ‘레볼루션2’ 경기에서 카를루스 도요타와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무산된 바 있다.

<evernuri@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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