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박인비와 한국골프 새역사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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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박인비와 한국골프 새역사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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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골퍼 박인비

꿈을 응원하는 KB금융 스포츠마케팅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2015년 6월 15일은 대한민국 골프 역사에 길이 남겨질 월요일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그룹에서 후원하는 박인비 선수가 LPGA투어 KPMG위민스 챔피언십에서 단일 메이저 대회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단일 메이저 대회 3연패는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이며, 미국 LPGA에서 소렌스탐 이후 10년만의 대기록이다.

또 한국인 메이저대회 최다승인 5승에 1승을 경신해 6승으로 기록을 늘렸으며, 세계랭킹 1위 자리도 다시금 탈환했다.

다시 주목 받는 KB금융의 스포츠마케팅
한국 스포츠마케팅 역사를 새로이 쓰다

스포츠마케팅 분야에서 독보적인 업적을 쌓은 KB금융은 국내 다른 기업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된다. ‘스타’를 통한 마케팅이 아닌 ‘루키’에 주목해 될 성 부른 떡잎을 찾는 방식으로 성공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꿈을 그리고 그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면 정말로 그 꿈이 이루어진다”는 KB금융의 경영철학과 괘를 같이 한다.

2015년 3월 HSBC 위민스 챔피언십 우승! 예년보다 수개월 빠른 페이스로 LPGA 92홀 노보기 우승이라는 첫 서막을 울렸다.

한국선수 최초 LPGA투어 올해의 선수, 2013년 3회 연속 메이저대회 우승, 2015년 단일 메이저대회 3연패, 세계랭킹 1위 회복, 한국인 메이저 최다승 갱신 등 새로운 골프 역사를 쓴 박인비 프로에게 올해는 더욱 도전적인 해이다.

바로 한국 여자 선수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큰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7월 브리티시오픈 및 9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새 역사를 쓰는 순간, 다시 한번 KB금융의 진정성 있는 후원이 큰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

변화를 만든 KB의 손길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수영 ‘루키’ 이호준

김연아, 박인비 등은 후원이 없을 때 모두 KB가 손을 내밀어 함께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리듬체조의 손연재 선수 역시 2010년부터 KB의 후원을 받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기대에 부응하여 크게 성장했다.

하지만, 손연재 역시 리듬 체조계의 두각을 나타냈던 2010년에는 훈련비를 마련하지 못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KB는 성공을 확신하고 후원을 결정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인기종목 투자에 집착하는 후원 관행에서 탈피, 선수의 성장 가능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KB의 스포츠마케팅은 더욱 빛을 발하게 됐다.

올해 새롭게 POST 박태환을 꿈꾸는 이호준 수영선수와 후원계약을 맺고, 또 다른 동계스포츠 종목에 대한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201 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이루는 데 큰 역할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손연재 선수는 아시아 선수권 리듬체조 개인종합 2연패 성공함으로써 향후 올림픽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단연 한국 스포츠마케팅의 성공신화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불모지 대한민국에서 유망주 김연아의 발굴은 동계스포츠를 비롯한 스포츠계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켜 진정한 스포츠마케팅에 눈을 뜰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 2006년 고등학교 1학년 시절 열악한 훈련환경과 지원에도 불구하고 꿈을 이루고자 하는 김연아 선수의 도전은 KB금융의 가슴을 울려 장기적인 후원을 결정했다.

10년간 KB금융의 후원은 김연아 선수가 피겨여왕으로 발돋움하는 데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빙상 전반에 전 국민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후 POST 김연아를 꿈꾸는 박소연, 김해진 선수, 국가대표 선수 등을 후원해 빙상에 KB금융 그룹이미지를 내재화시키는 데도 성공했다.

'또 하나의 기적' 컬링국가대표팀

KB금융의 후원 손길은 대중적 관심을 갖고 있는 피겨스케이팅을 넘어 인지도가 낮은 컬링에 미쳐 2012년도부터 국가대표 및 선수권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국내 등록선수가 7백명도 채 안 되는 상황으로 컬링이 국기인 캐나다 200만명에 비해 아주 열악한 상황임에도 후원 첫해 세계선수권대회 4강 및 2013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은메달, 2014 소치올림픽에서의 선전으로 KB금융 스포츠마케팅으로 모두의 관심이 모아졌다.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 3년간 지원 나서

최근 KB금융그룹은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 후원을 결정했다. 윤성빈은 스켈레톤을 처음 시작한지 3년만인 2014-2015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FIBT) 주관 월드컵 시리즈에서 8개 대회에 출전해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3개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8위에 올라 한국 스켈레톤 역사상 최고 기록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윤성빈 선수에 이어 KB금융그룹에서는 5월11일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할 것을 발표하기도 했다.


 


▲ 박인비와 김연아

KB금융그룹 관계자는 “2006년부터 10년간 동계 스포츠를 후원해온 KB금융은 ‘김연아 신화’에 이어 스켈레톤에서 ‘윤성빈 신화’가 이뤄지길 응원한다. KB금융은 스포츠마케팅의 명가로 201 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피겨 스케이팅 선수, 피겨 국가대표팀과 피겨 종합선수권대회 후원, 쇼트트랙 스케이팅 선수 심석희, 쇼트트랙 국가대표팀과 ISU 쇼트트랙 월드컵 및 종합선수권대회 후원, 컬링 국가대표팀 후원,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 후원 등을 통해 '동계스포츠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인비 우승으로 KB금융그룹 광고 효과 상승 후원 보답
KB금융, 변화 만드는 진정성 있는 손길로 스포츠마케팅

스포츠마케팅은 실패의 가능성이 항상 상존한다. 하지만, 비인기 종목이라 할지라도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지원한다는 사회적 책임의식이 오늘의 KB금융의 스포츠마케팅 성공을 가져왔다.



▲ 박인비 -US여자오픈 최연소 우승

2008년 미네소타주 에디나 인터라켄골프장(파73.6789야드)에서 열린 제63회 US여자오픈에서 최종일, 시속 32㎞의 강풍 속에서도 2언더파 71타를 치는 선전을 펼치며 최종 합계 9언더파 283타로 43세의 베테랑 헬렌 알프레드손를 4타차로 여유 있게 제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일궈내는 위업을 달성했다.

박인비는 "10년전 세리 언니가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이틀 뒤 골프를 시작했다"면서 "이렇게 빨리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며 소감을 밝혔다. 1988년 7월23일생으로 대회 역사상 만20세가 안된 선수가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전까지 US여자오픈 최연소 우승자였던 박세리의 기록을 경신했다.

-KB금융과의 첫 시작

2008년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약 3년간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지 못한 박인비는 2012년부터 경기력을 회복하면서 LPGA투어 우승 2회(Evian Masters ,Sime Darby LPGA Malaysia)를 기록하고 슬럼프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인다.

그 해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수상한 박인비는 기세를 몰아 2013년 초에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에 까지 오르게 된다. 하지만 박인비는 여전히 후원사 없이 투어생활을 계속 이어나갔다. 그러던 중 박인비를 오랜 시간 지켜봐 온 KB금융그룹은 2013년 5월 그를 후원하기로 결정했고, 계약 후 박인비는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그해 메이저 3연속 우승 등 놀라운 성적을 거두면서 세계 최고선수로 자리매김 하게 된다.

-컴퓨터 퍼팅

박인비의 가장 큰 장점은 정확한 퍼팅능력과 위기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멘탈이다. 특히 퍼팅능력은 많은 선수들이 본받고 싶어할 정도로 퍼팅에 대한 감각이 타고 났다. 이 같은 박인비의 퍼팅감각은 손재주가 뛰어난 할머니에게 물려 받았다고도 할 수 있다.

박인비의 아버지 박건규 씨는 “할머니의 손 감각이 매우 좋다. 바느질 솜씨도 좋고 뜨개질도 잘하셔서 집안 식구들의 옷을 만들어 주실 정도였다. 아무래도 인비가 할머니의 그런 손재주를 물려받은 것 같다”라고 말한다.

-롤렉스 세계랭킹 59주 연속 1위 기록

박인비는 롤렉스 세계랭킹 한국선수 최장기간 1위를 차지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13년 4월 16일~2014년 6월 1일) 이 기록은 세계랭킹이 도입된 이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158주)와 청야니(타이완•109주), 소렌스탐(스웨덴ㆍ61주) 뒤를 이어 최장 기간 연속 1위 기록이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제도는 2004년 5월 만들어져 올해 12년째다. 최근 2년간의 성적을 기준으로 랭킹을 선정하고, 실제 랭킹 발표는 2006년 2월 21일에 처음 이뤄졌다. 현재 박인비는 리디아고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포인트 차가 크게 나지 않아 곧 세계랭킹 1위로 복귀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2013 LPGA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2013년은 그야말로 박인비의 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박인비로 시작해 박인비로 마무리됐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메이저대회 3연승 등 총 6승을 기록하며 한국선수 최초로 LPG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뿐만 아니라 2012년에 이어 한국선수 최초로 2년 연속 LPGA 상금왕에 올랐다. 박인비는 “세계랭킹 1위에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지만 상금왕까지는 욕심내지 않았다”며 “올해 목표는 마지막 대회까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키는 것이었는데 세 가지를 다 이뤄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국선수 최초의 LPGA 올해의 선수상

LPGA 올해의 선수상은 LPGA 대회에서 1위부터 10위를 기록한 선수에게 차등으로 점수를 배정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수상을 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30점, 준우승한 선수는 12점을 얻게 된다. 3위는 9점, 4위는 7점을 받는 식으로 순위가 낮을수록 배점도 낮아져 10위는 1점을 받게 된다. 5대 메이저대회는 배점이 두 배로 높아진다.

박인비는 2013년 4월 나비스코 챔피언십, 6월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 등 세 차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통해 180점을 쌓았고, 혼다 타일랜드 대회, 4월 노스텍사스 슛아웃,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대회 등 세 차례 우승을 하면서 90점을 더해 270점 등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총 297점을 받으면서 2013년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 체조 요정 손연재-LPGA 골퍼 박인비-'은반 퀸' 손연재

그 동안 LPGA 투어에서 많은 한국 선수들이 신인상과 평균 최저타수상(베어트로피) 등을 여러 차례 수상 한 바 있지만 올해의 선수상은 박인비가 처음이다.

박인비는 올해의 선수상 수상과 관련해 "올해 세운 목표를 이룰 수 있어 너무 기쁘다. 모든 것이 너무 빨리 결정된 것 보다는, 마지막까지 와서 끝낼 수 있어 더 많은걸 배울 수 있었다. 한국인 최초라는 타이틀이 있기에 더 욕심나는 상이었다. 한국 골프 역사에도 의미 있는 일을 하게 된 것 같아 감사하고 영광이다" 며 소감을 전했다.

체육훈장 맹호장 수상

문화체육관광부가 2013년 LPGA 메이저 3승 등 총 6승을 기록하고,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에 오른 박인비 프로에게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여했다. 체육훈장 맹호장은 우리나라의 체육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인정된 자에게 주어지는 훈장이다. 골프선수로는 6번째 수상으로 박세리, 최경주, 박지은, 김미현, 양용은이 수상한 바 있다.

커리어 그랜드 슬램

US여자오픈(2008, 2013년),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2013년), LPGA 챔피언십(2013·2014년)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올해 브리티시여자오픈이나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기록하면 한국인 최초, 아시아 선수 최초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2014년 에 브리티시 여자오픈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도전했으나 아쉽게도 실패했다. 얼마전 노스텍사스 슛아웃 대회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장점인 퍼팅감이 돌아온것에 대해 크게 만족하며 "세계랭킹 1위 탈환도 좋고 올해의 선수상도 좋지만 마음을 비우고 그랜드슬램에 몰두하겠다" 라고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에 대한 목표를 내비쳤다.

한국선수 최초 4년연속 2승 달성

박인비가 5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노스텍사스 슛아웃에서 승수를 추가, 통산 14승을 달성하면서 한국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LPGA 투어에서 4년 연속 멀티 우승(2승 이상)을 거둔 선수로 기록됐다.

박인비 이전에는 박세리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년 연속 2승을 달성했고, 신지애 역시 2008년부터 2010년 까지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동안 LPGA투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우승을 차지한 한국선수들은 많이 있었지만 꾸준히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 그래서 이번 기록은 박인비의 우수성과 꾸준함을 단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록이다.



▲ 안송이

어려운 가정환경을 딛고 선생님의 권유로 골프를 통해 밝은 꿈을 키워왔다.

2011년 다른 선수들처럼 레슨과 트레이닝을 받지 못하고 혼자만의 외로운 노력으로 핸디캡을 극복해가는 안송이 선수에 대해 당시 KB금융그룹은 KB가 후원해야 할 선수로 지목해 KB가족으로 영입하였다. 안 선수는 KB금융그룹의 후원 아래 2012년 S-Oil Champions Invitational 2위, 2013년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 2위 등 우승문턱에서 2위를 두 차례 기록했다.

지난해 주춤했던 성적이 다시 한번 자극제가 되어 어느 해보다 동계훈련을 열심히 했고, 모든 기량이 정상권으로 올라온 올해 4월 넥센•세인트나인 대회 3위, 상금순위 16위 등 그 어느 때보다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오지현

흡사 미녀 골퍼 안신애를 연상하게 하는 외모와 250야드를 넘나드는 시원한 장타를 뽐내는 오지현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골프에 입문했다. 야구배트로 골프스윙을 연습했고, 손이 다 찢어지는 부상 속에서도 불평 없이 묵묵히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오지현 프로의 아버지는 프로 골퍼로써의 가능성을 보았다고 한다.

또래들에 비해 비교적 늦은 시작이었지만, 오지현 프로의 장점인 집중력과 승부욕을 앞세워 남들보다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오지현 프로는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마침내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며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당당하게 프로에 입문했다.

밥 먹는 시간 빼고 거의 모든 시간을 연습에 매달린다는 오지현 프로는 골프를 시작한 것에 대해 단 한번도 후회를 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하고, 나쁜 샷을 기억하고 되?기보다는 좋은 샷을 쳤을 때의 기쁨과 행복함을 더 우선시 하는 미소가 아름다운 오지현 프로다.

요즘 골프선수들 사이에서 총성 없는 경쟁이 불붙고 있는데 그 중심은 바로 올림픽 대표 선발. 오지현 프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올림픽 무대에 서고 당당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기 희망한다. 국위를 선양하고 대한민국 골프의 실력과 위상을 전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오지현 프로는 꾸준히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한다. 한국에서 상금 왕 타이틀을 획득하고 일본투어에 진출하고 기회가 되면 더 큰 무대에 서고 싶다고 한다. 우리와 생활방식이 비슷하고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일본에서 먼저 해외 경험을 쌓으면서 세계적인 무대에서 뛸 수 있는 충분한 기량을 준비하겠다고 한다.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내고 후배들을 챙겨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하는 오지현 프로는 매 라운드 본인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한다.

현재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및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연속 TOP 10에 랭크 되는 등 올해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 산드라갈

LPGA 대표 미녀 골퍼로 2013년부터 KB금융에서 후원하고 있다. 2016년 리우올림픽 출전이슈로 인해 올해 더욱 힘을 받고 있어 시즌 TOP10 2회, 10위권 4회 등의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IGF(국제골프연맹) 랭킹 20위(5월20일 기준)로 독일 국가대표 출전 가능대상이라 올 시즌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스타’를 통한 마케팅이 아닌 ‘루키’에 주목, 될성부른 떡잎을 찾는 방식으로 성공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는 KB금융그룹은 스포츠마케팅계의‘미다스의 손’으로 불린다. 박인비, 김연아, 손연재 등은 후원이 없거나 어려움을 겪을 때 모두 KB가 손을 내밀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인기종목 및 정상급 선수 투자에 집착하는 후원 관행에서 탈피, 선수의 성장 가능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KB의 스포츠마케팅은 또한번의 성공신화를 준비하고 있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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