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선수 왕기춘, 또 놓친 태극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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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선수 왕기춘, 또 놓친 태극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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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아간 태극마크' 유도선수 왕기춘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왕기춘(양주시청) 선수가 지난 17일 강원도 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54회 KBS 체급별 전국유도선수권대회’ 남자 81kg급에서 은메달에 머물러 국가대표에 선발되지 못했다.

최종선발전에서 왕기춘을 두 차례나 꺾은 이승수(국군체육대회)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한유도회는 갈비뼈 부상으로 대회에 불참한 김재범(한국마사회)에게도 출전권을 주기로 했다.

왕기춘은 김재범의 불참으로 우승이 기대되는 선수로 점쳐졌다. 1회전에서 이홍규(경기대)를 업어치기 유효승으로 따돌렸지만 결승상대인 이승수에게는 지도패를 당해 패자전으로 내려가고 말았다.

국가대표 선발전서 은메달
이승수 김재범 출전권 획득

패자 1회전에서 이희중(한국마사회)을 업어치기 유효승으로 따돌린 후 패자 2회전에서 김원중(국군체육대회)을 곁누르기 한판승으로 물리쳐 다시 결승전에서 이승수와 만났다. 왕기춘은 이승수에게 모두걸기 한판패를 당한 후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다.

2015 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8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가대표 남자부에는 60㎏급 김원진(양주시청)· 최인혁(용인대) 선수, 66㎏급 안바울(용인대) 선수, 73㎏급 안창림(용인대) 선수, 81㎏급 이승수(국군체육부대)·김재범(한국마사회) 선수, 90㎏급 곽동한(하이원) 선수 100㎏급 조구함(수원시청) 선수, 100㎏ 이상 급 김성민(양주시청) 선수가 선발됐다.

여자부에는 48㎏급 정보경(안산시청)·강유정(용인대) 선수, 52㎏급 김미리(제주특별자치도청) 선수, 57㎏급 김잔디(양주시청) 선수, 63㎏급 박지윤(경남도청) 선수, 70㎏급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 선수, 78㎏급 박유진(용인대) 선수, 78㎏ 이상 급 김지윤(양주시청)·김민정(동해시청) 선수가 출전한다.

<evernuri@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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