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시장 '빅뱅'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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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시장 '빅뱅'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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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이통 3사 서비스 경쟁… LTE·통신요금인하·MVNO 최대 이슈

하반기 통신시장은 빅뱅의 연속이다.

하반기 이동통신 업계는 그동안 이슈로 작용했던 통신요금 인하, 주파수 경매 등 굵직했던 현안들이 처리 되면서 본격적인 LTE 경쟁에 나서며 그동안 힘들었던 짐을 내려놓고 새롭게 하반기를 맞이하게 됐다.

하지만 이동통신 업체들은 하반기 무한 서비스 경쟁에 돌입하며 시장 주도권을 차지하려는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된다.

하반기 가장 큰 이슈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 4G LTE의 상용화다. 하반기 시작과 함께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LTE 경쟁을 시작한다. 그리고 11월 와이브로를 갖춘 KT가 LTE 시장에 진입하면서 통신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 모드로 돌입한다.

또한 통신요금 인하 방안과 MVNO서비스가 하반기 통신 시장에서 LTE 경쟁과 함께 중요한 이슈로 작용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의 1000원의 기본요금 인하 발표에 따라 KT와 LG유플러스의 대응이 주목된다.

이통 3사에 비해 20%이상 저렴한 MVNO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그동안 이동통신3사 체제로 굳혀졌던 시장이 MVNO 업체들의 공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MVNO서비스 시작이 이제 막 시작되는 시장이고 선불통화 중심이기 때문에 기존 이통사의 요금인하 압박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LTE 상용화, MVNO 서비스 등 굵직한 변화가 공교롭게도 2011년 하반기를 시작하는 날 동시에 벌어졌다"며 "이는 고착화되어 있던 기존 구조의 재편 가져올 수 있는 대형 이슈들이라서 통신3사를 비롯 새롭게 진입하게 될 사업자들 모두에게 위기이자 기회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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