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도리 수술 받다…영영 저 세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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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도리 수술 받다…영영 저 세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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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음경확대 수술을 받은 A(43)씨가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하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2일 오후 1시쯤 강남의 유명 비뇨기과에서 음경확대 수술을 받았다. 하반신만 마취하고 1시간 가량 복부의 자가 조직을 떼어 내음경에 이식하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었다.

하지만 A씨는 수술 중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했으며, 수술이 끝난 뒤에도 호전되지 않았다. A씨는 대학병원으로 옮겼지만 수술 2∼3시간 만에 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결과 A씨의 사망원인은 지방이 손상된 혈관을 타고 들어가 혈관이 막힌 지방색전으로 드러났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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