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추경 처리, 시간 촉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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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추경 처리, 시간 촉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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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원유철 "추경 처리, 시간 촉박하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22일 추가경정예산안의 24일 본회의 처리를 강조하며 야당을 향해 결론을 내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번 추경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가뭄 극복, 서민생활 안정, 민생경제를 위한 추경인 만큼 타이밍이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정 투입은 적기에 충분히 투입돼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경안이) 늦어도 오는 24일에는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 양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원내수석 간에는 24일에 처리한다는 것이 잠정 합의였던 것을 다시한번 상기해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요식업 협회와 관광협회는 성명까지 발표했다. 관광협회는 메르스 사태로 회복 불가능한 재앙 수준의 피해를 입었다며 추경 예산이 국회에서 빨리 통과돼 관광 현장에 조기 투입돼야만 외국 관광객 유치 활동과 국내 관광 활성화의 극대화를 이룰 수 있다고 절규했다"면서 "야당은 이와 같은 국민의 절규에 귀를 활짝 열고 오늘 회동에선 24일 추경에 대한 결론을 내달라"고 촉구했다.

이 밖에 그는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 영유권 주장에 나선 데 대해 "명백한 영토 침략의 역사를 부정하고 일제 피해국의 상처를 후벼파는 파렴치한"이라면서 "반복적이고 의도적인 도발은 국제 사회에서의 고립만 자초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나 지리적으로도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라며 "정부는 외교력을 총동원해 일본의 노골적 도발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 당과 국회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해 나가도록하겠다"고 강조했다.

<park1@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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