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선수 최홍만, 위기의 골리앗 ‘살길 생겼다’

한국뉴스


 

격투기선수 최홍만, 위기의 골리앗 ‘살길 생겼다’

일요시사 0 1275 0 0
▲ 격투기 선수 최홍만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지난달 23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억대 사기 혐의로 송치됐던 최홍만 선수가 로드FC로부터 억대 연봉을 받기로 해 사기혐의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로드FC는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홍만과 미들급 챔피언 후쿠다 리키에게 억대 연봉을 지불할 계획을 밝힌 것이다. 최홍만은 2013년 12월 홍콩에서 지인 문씨로부터 1억원, 지난해 10월 지인 박씨로부터 2500만원을 빌린 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됐다.

로드FC 억대 연봉 지급
1억원 사기 혐의 벗나

올해 5월 문씨와 박씨에게 각각 1800만원, 500만원을 갚았고 박씨는 현재 고소를 취하한 상태다. 당시 경찰 측에서는 최홍만의 사기 혐의에 대해 변제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 사기 혐의에 대한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최홍만은 지난 2008년 6월10일 뇌종양 판정을 받고, 7월3일 기자회견을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일본영화 <고에몬>(2009)과 일본 NTV방송 주간드라마 <괴물군>에 출연, 국내에서는 <체험 삶의 현장> <강심장> <스펀지> <무릎팍도사> 등에 출연해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5년9개월 만에 이종격투기로 복귀한 최홍만은 지난 7월2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로드FC 복귀전에서 카를로스 도요타에게 1회 1분29초 만에 KO패 당했다.

<evernuri@ilyosisa.co.kr>

<저작권자 ©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0 Comments
광고 Space availabl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