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신예' 배우 함연지…알고보니 재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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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신예' 배우 함연지…알고보니 재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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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배우 함연지

[일요시사 경제2팀] 박민우 기자 =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연예인 상장주식 부자 5위에 올랐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함연지가 보유한 상장 주식의 가치는 366억원으로 집계됐다. 올초보다 171억8000만원(88.5%)이나 늘었다.

함연지는 오뚜기 주식 1.16%(4만주)를 갖고 있다. 오뚜기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회장의 장녀인 그는 오뚜기 주식을 증여로 보유하고 있다가 올초 뮤지컬 배우로 정식 데뷔하면서 연예인 주식부호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보유한 주식가치 366억원
오뚜기 회장 장녀로 확인

올해 23세(1992년생)인 함연지는 뉴욕대 티쉬예술학교 연기과를 나와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에 출연한데 이어 최근 공연을 시작한 <무한동력>에도 참여하고 있다. 오뚜기 3세란 사실이 알려진 건 오뚜기 카레 광고에 동료들과 출연하면서다.

그의 부친인 함 회장은 함 명예회장의 외아들로, 한양대 경영학과와 미국 남가주대학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한 뒤 오뚜기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았다. 2000년 대표이사 사장, 2010년 회장에 올랐다.

<pmw@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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