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스쳤다고…애완견과 맞바꾼 노인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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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스쳤다고…애완견과 맞바꾼 노인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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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5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산책 중 애완견 때문에 다툼을 벌이다 70대 노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김모(60)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4일 밤 9시쯤 서울 강동구 상일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을 하다 자신의 애완견이 A씨를 스쳤다는 이유로 실랑이가 불어 다투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길에 쓰러진 A씨를 시민이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머리를 다쳐 숨졌다. 김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다가 다음 날인 5일 경찰을 찾아 자수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를 밀쳤다고 진술했다.

<hea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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