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강정호 “너무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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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강정호 “너무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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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강정호 선수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왼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 선수가 지난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왼다리에 깁스를 한 채 휠체어에 탄 사진을 공개한 강정호는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일이 다 연락 못 드려서 죄송해요. 꼭 더 건강해져서 돌아오겠습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17일(현지 시각), 강정호는 미국 펜실베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상대 선수 크리스 코글란의 슬라이딩에 왼 무릎 내측 측부인대와 반열판이 파열되고 정강이뼈가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었다.

‘살인 태클’로 시즌 아웃
무릎수술후 6∼8개월 재활

이후 피츠버그 측은 강정호의 왼 무릎 수술로 6∼8개월간 재활기간을 거친 후 복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부상 전까지 강정호가 소화한 경기는 총 467타석으로 9000만원의 보너스 획득이 잠정 연기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강정호는 475타석 초과시 9000만원, 이후 25타석 추가할 때마다 보너스가 늘어 600타석을 넘으면 최대 9억원의 보너스를 받는 것으로 피츠버그와 계약한 것이다.

<evernuri@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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