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원주 “사실은…재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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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원주 “사실은…재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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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전원주

[일요시사 사회2팀] 박창민 기자 = 난 6일 EBS <리얼극장-배우 전원주의 비밀, 핏줄을 지킨 모정>에서 배우 전원주가 20대 첫 남편과 사별하고 재혼한 사실을 최초 고백했다.

전원주의 첫 남편은 돌이 갓 지난 아들만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전원주는 1969년 아들 하나를 둔 남편과 재혼했다.

전원주와 첫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고재규씨는 연기생활로 바빴던 어머니를 대신해 친할머니 손에 자라다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재혼한 어머니와 살았다.

20대 첫 남편과 사별
6번 유산 경험도 고백

여자의 재혼에 편견이 심했던 시절 재규씨는 학창 시절 내내 감당하기 힘든 고통 속에 살았다. 자신의 성씨가 아버지, 형과 다르다는 사실이 알려질까 봐 가슴 졸이며 늘 고통 속에 살았다.

또 연기 생활로 바빴던 어머니 때문에 심한 모성 결핍을 겪고, 어느 순간부터 어머니에게 마음의 문을 닫았다는 사연을 전했다.

전원주는 연기자로서 성공해야 한다는 욕심에 바쁘기도 했고, 낳은 자식만 예뻐할 수 없어서 둘째 아들을 많이 안아주지도 못했다. 재규 씨에게 상처를 줄까봐 여섯 번이나 유산을 하면서 자식을 낳지 않았던 사실을 전하기도 한다.

<min1330@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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