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맞아?' 특수반 동창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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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 맞아?' 특수반 동창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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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전주덕진경찰서는 지난 13일 고교 동창을 살해한 혐의로 지적장애인 백모(21)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백씨는 9일 오후 7시30분께 전북 전주시 우아동 한 천에 전주 모고교 특수반 동창인 이모(21)씨를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수사결과 백씨는 평소 자신에게 욕을 하거나 폭력을 휘둘러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던 이씨가 지난 9일 밤, 욕을 하자 미리 준비한 노끈으로 이씨의 양손을 묶은 뒤 물 속에 넣어 익사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9일 실종신고가 됐으며, 12일 오전 6시50분께 숨진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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