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입’ 예원·이태임 복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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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NET세상> ‘거친 입’ 예원·이태임 복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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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임(영화 <황제를 위하여> 스틸컷)

욕쟁이와 거짓말쟁이 돌아왔다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논란이 일고 있는 예원과 이태임의 복귀 소식입니다.

‘욕설 파문’에 휩싸였던 예원이 돌아온다. 활동을 중단한 지 약 8개월 만이다. 소속사 측은 최근 “예원이 SNL의 새 크루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tvN <SNL코리아>도 “시즌7 크루로 예원이 출연한다”고 전했다.

8개월 만에…

<SNL코리아> 측은 새 시즌을 앞두고 크루 교체를 진행했다. 김일중, 리아, 김두영이 하차했다. 대신 김풍, 김민교, 송원석 등이 가세한다. 여기에 예원도 포함됐다. <SNL코리아> 시즌7은 오는 27일 밤 9시45분 첫 방송된다. 예원은 여러 코너를 통해 활약할 예정이다.

예원은 MC로도 활동을 예고했다. Mnet의 이예지 PD가 맡은 새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은 이 PD가 지난해 연출했던 <발칙한 인터뷰 4가지쇼>와 비슷한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 <발칙한 인터뷰 4가지쇼>는 매체에서 꾸며진 모습이 아닌 스타 본연의 모습을 진솔하고 재미있게 보여줘 화제가 됐다. 예원이 MC를 맡는 프로그램은 극비리에 진행되고 있다. 아직 편성은 미정이다.

예원은 지난해 3월 MBC 예능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도중 배우 이태임과 말다툼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이태임의 욕설이 부각돼 예원은 일방적인 피해자로 비춰졌지만, 이후 예원의 반말 영상이 공개되면서 상황은 뒤집혔고 오히려 비판을 받았다. 예원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하차하는 등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예원이 속한 쥬얼리는 공식 해체됐다.

예원과 이태임은 공개적으로 화해했고,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서도 반성했다. 그리고 먼저 복귀한 건 이태임이다. 이태임은 지난해 10월 Drama H 드라마 <유일랍미>를 통해 활동을 재개했다. 현재 tvN 예능 <우리 할매>에 출연 중이다.

욕설과 막말 주고받은 영상 파문
방송 중단 8개월 만에 활동 재개

그렇다면 예원과 이태임 복귀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떨까. 호불호가 명확히 갈린다. 우선 반기는 목소리는 다음과 같다.

jjh4****는 ‘이태임도 나왔는데 예원도 나와야지’라며 ‘둘 다 잘한 거 없다. 모두 잘못했으니까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blue****도 ‘두 사람 모두 본인들 잘못 인지했고 진정으로 뉘우친 거 같다’며 ‘사람이 그 정도의 말실수는 할 수도 있다. 서로 화해했는데 비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또 ‘모든 걸 잊고 방송에 열중하길’ ‘힘내라. 큰 박수를 보낸다’ ‘마약, 음주운전, 도박, 성폭행도 용서받데…’ ‘범죄 저지른 것도 아니니 괜찮다’ ‘8개월이면 많이 자숙한 거다’ 등의 댓들도 있다.

그래도 반색보단 따가운 눈총이 더 많다. 한마디로 어이없다는 반응 일색. 대부분 불편하다는 기색이 역력하다.

flxl****은 ‘둘 다 비슷하게 컴백하네’라며 ‘예상했던 자숙 기간이 둘 다 끝났나? 딱히 어느 한 명도 전혀 반갑지 않은데 말이야’라고 지적했다. areu****도 ‘이게 온 국민을 농락하고 흐지부지 넘어갈 문제냐’며 ‘이미지는 이미 떨어질 대로 떨어졌다. 정신 차리고 돌아왔겠지만 예전만큼 이미지가 좋아지긴 힘들다’고 꼬집었다.

시청자가 호구?

이밖에 ‘워낙 임팩트가 큰 사건이어서 욕쟁이·거짓말쟁이 꼬리표는 평생갈 듯’ ‘방송에 그렇게 쓸 사람이 없나’ ‘굳이 논란이 있는 사람을 써야하는 건가’ ‘그녀들을 쓰는 프로그램은 안 봐도 알겠다’ ‘시청자가 호구로 보이나’ 등의 부정적인 의견도 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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