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오클랜드 한인 사회의 빛나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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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오클랜드 한인 사회의 빛나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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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오클랜드 한인회(회장 홍승필)가 주최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음악회, 3부 한인회 총회장 취임식으로 구성되어 교민 사회에 깊은 울림과 감동을 안겼다.



1부 – 광복의 의미 되새긴 기념식


오후 4시, 최승일 오클랜드 한인회 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행사가 막이 열렸다.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에 이어, 참석자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며 묵념을 올렸다. 이어 대통령 경축사 영상 시청과 함께 홍승필 한인회장의 기념사가 진행되며,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인 사회에 헌신한 인물들에 대한 시상식도 마련됐다. 일요시사 권우철 발행인이 언론을 통한 공로로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꾸준한 봉사로 모범이 된 이가은 학생이 표창장을 받았다.



2부 – 문화와 예술로 물든 음악회


이어 열린 광복절 음악회는 한국문화예술협회 차정향 회장의 인사말로 막이 올랐다. 조이플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와 기타 앙상블의 선율이 교민들의 귀를 사로잡았으며, 한백 무용단 제인리·류가라 원장이 선보인 ‘춘설’과 ‘도라지춤’은 한국 전통 무용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또한 트로트 가수 유광석, 허선희, 제니퍼 리가 흥겨운 무대를 꾸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라파 앙상블과 솔방울 기타팀, 그리고 29년 역사의 샬롬 여성 합창단은 감동적인 무대로 광복의 기쁨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3부 – 한인회 총연합회장 취임식


행사의 마지막 순서는 뉴질랜드 한인회 총연합회장 취임식이었다. 홍승필 회장이 제9대 총회장으로 공식 취임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다짐했다. 이·취임 회장이 동일인이라는 점에서 교민 사회의 안정적인 리더십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했다.


김홍기 총영사, 박성규 노인회장 등 주요 인사들의 축사와 신임 임원진 소개가 이어졌으며, 홍승필 회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제9대 뉴질랜드 한인회 총연합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교민 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교민들과 주요 인사들은 광복 80주년의 의미와 앞으로의 한인 사회 발전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홍승필 회장(뉴질랜드 한인회 총연합회장) :

“광복의 감격을 교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쁩니다. 앞으로 뉴질랜드 한인 사회가 더욱 단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홍기 뉴질랜드 대한민국 총영사 :

“광복절은 우리 민족의 자유와 독립을 상징하는 날입니다. 교민 사회가 이 의미를 함께 기리고, 한국과 뉴질랜드의 가교 역할을 이어가길 바랍니다.”


권우철 일요시사 발행인(공로패 수상자) :

“언론인으로서 교민 사회의 소식을 알리는 것이 제 사명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오늘의 수상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교민 언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가은 학생(표창장 수상자) :

“작은 봉사라도 꾸준히 해왔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놀랐습니다. 앞으로도 한인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교민 사회의 화합과 희망의 장


모든 공식 순서를 마친 뒤에는 기념 촬영과 오찬이 이어지며 행사장은 훈훈한 분위기로 마무리됐다.


이번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은 단순한 기념 행사를 넘어, 오클랜드 교민들이 함께 모여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문화적 풍요로움을 나누며,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미래를 향한 희망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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