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연세농구교실배 농구대잔치 성황리에 끝나
지난 2일(일) 오클랜드 농구 활성화에 앞장서는 “제14회 YBA배 농구대잔치” 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 재훈 감독의 한국어와 영어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클랜드 4개 지역 학생들이 풀 리그와 결승으로 26경기가 펼쳐 졌으며, 4시간 30분 동안 뜨거운 열기와 함성으로 진행되었다.
오랜 전통에 걸맞게 선수들은 마음껏 기량을 발휘했고 결승전은 명승부가 속출됐다.
경기 결과, 어린이팀은 엡섬팀(MVP 김건우)이 우승을 차지했고, 레벨1 우승은 노스 (MVP 이은기),레벨2 우승은 호익팀(MVP 문재훈/ 노스 기의찬), 레벨3 우승은 호익팀(MVP 헨리 지앙), 레벨4 우승은 호익(MVP 최지원)이 차지했다. 특히 레벨2 결승전은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며 비디오 판독 후 연장결승을 치루어 2점차이로 호익팀에게 우승이 돌아갔고 호익,노스팀 각 1명씩의 MVP가 배출 되었다.
성인이상의 실력을 보여준 상급반 경기는 노스와 엡섬팀의 거센 저항을 뿌리치고 호익팀이 다시 한번 정상에 올랐으며, 레벨4 최지원 학생(ST. KENTIGERN)은 지금까지 총 다섯번의 시합에서 MVP로 뽑혔다.
그 외에 자유투상은 호익의 서형호 학생에게 키즈 슛팅상은 북부 강병찬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재훈 감독은 이번 농구 잔치는 약 20여명의 키위학생 및 외국인과 100여명의 교민 학생이 참여한 농구의 활성화를 이룬 뜻 깊은 대회였으며.모든 선수들의 농구에 대한 뜨거운 열기가 수준급의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여느 대회보다 큰 규모를 자랑하며 전통 있는 청소년 농구대회로서 귀감이 된 것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