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순항훈련전단,국교수립 50주년 맞아 뉴질랜드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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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순항훈련전단,국교수립 50주년 맞아 뉴질랜드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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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한민국해군 순항훈련전단(전단장 준장 박문영)이 칠레의 발파라이소 항을 출발하여 남태평양의 높은 파도를 헤치고 15일간 장기간 항해 끝에 일곱 번째 순방국인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항에 11월 21일 입항했다.

사관생도 133명을 포함한 620여명의 승조원들은 입항환영식에서 박일호 주오클랜드 총영사를 비롯한 교민과 뉴질랜드 해군 및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번 순항훈련전단의 뉴질랜드 방문은 1968년 첫 방문이후 10번째이며 정박 기간에 뉴질랜드 해군과의 다양한 교류활동으로 50년간 지속된 양국간의 우 호관계를 더욱 증진시킬 예정이다.
(68',73',86',93',96',99',03',06',10년 방문)

입항환영식에서 순항훈련전단장 박문영 제독은 “대한민국의 든든한 우방인 뉴질랜드에 입항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순항훈련전단은 6•25 전쟁 정전협정 59주년을 맞아 참전용사 보은행사와 뉴질랜드와 수교 50주년 기념을 위한 우호증진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오클랜드 입항 소감을 밝혔다.


입항환영식에 이어 순항훈련전단은 한-뉴질랜드  해군간의 우호증진을 위해 바쁜 발걸음을 옮긴다.
순항훈련전단 지휘부는 토니 파(Tony  parr)뉴질랜드 해군참모총장을 예방하고, 사관생도들과 순항훈련전단 승조원들은 데본포트 해군기지를 견학한다.


이날 저녁 박문영 전단장은 충무공이순신함과 대청함 비행갑판에서 박일호 총영사를 비롯한 뉴질랜드 국방장관, 해군의 주요 인사들과 교민들을 초청해 6ㆍ25전쟁 정전협정 59주년 및 국교수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함상리셉션을 개최한다.
특히, 리셉션에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6ㆍ25전쟁 참전용사들과 가족 60여명을 초청해 ‘Thank You’ 영상을 상영하고, 대한민국 정부를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순항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충무공이순신함(함장 대령 송승희)과 대청함 (함장 대령 강석봉)은  11월 22일과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반 시민들에게 함정을 공개한다.
순항훈련전단은 뉴질랜드에서 모든 일정을 마치는 11월 24일, 여덟 번째 순방국인 호주 시드니를 향해 출항한다.   

[이 게시물은 technical님에 의해 2013-06-21 17:39:41 뉴스(뉴질랜드News)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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