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뉴질랜드대사관, 웰링턴 한인회, 웰링턴 시청 공동 주최

한뉴 수교 60주년 기념, 한국문화 대표하는 성대한 이벤트 준비

한뉴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행사 케이 컬쳐 페스티벌(K-Culture Festival, KCFW)이 오는 5월 28일에 개최된다. 

지난 해 코비드로 연이어 무산됐던 케이 컬쳐 페스티벌의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2022 케이 컬쳐 페스티벌 행사는 5월 28일 토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웰링턴에 위치한 Michael Fowler Centre에서 열릴 예정이다.

웰링턴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잡은 케이 컬처 페스티벌은 지난 2015년부터 주뉴질랜드대사관과 웰링턴 한인회, 웰링턴 시청이 공동으로 주최해왔다. 그러나 코비드 영향으로 2020년에는 온라인 행사로 진행됐고, 지난 해에는 몇 번의 연기 끝에 결국 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올해 케이 컬처 페스티벌은 지난 해 펼쳐보지 못한 아쉬움까지 더해 더욱 화려하고 성대하게 선보일 예정으로 KOTRA 오클랜드무역관, 뉴질랜드교육원, 시드니관광공사, 서울시, Urban Art Foundation, 한뉴문화원, 뉴한총연, 대양주한인회 등이 참여한다. 

케이 컬처 페스티벌은 각 층마다 전시 주제와 체험 내용을 각각 다르게 마련해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다채로움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행사장 G층에서는 안내데스크와 허리케인 럭비팀 부스가 설치되고, K뷰티 코너와 케이팝 코너가 마련된다. 더불어 현대차 전시와 Urban Art 전시회를 선보인다.

그리고 1층에는 개막식과 함께 열정 가득한 케이팝 콘테스트와 각종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서울시, 부산시, 전주/대구시, 관광공사 홍보 부스와 코트라, 한국교육원 부스가 설치되어 한국과 관련된 폭넓은 정보가 제공된다. 케이팝 콘테스트는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선을 걸쳐 선발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행사 당일 결선을 거쳐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문화 전통놀이 체험, 한복패션쇼, 혼례상 전시, 혼례복 포토존, 조각보 체험, 공예전시 및 체험, 한복입어보기, 서예 체험 등 관람객들이 단순히 보는 것만이 아닌 직접 경험하며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보다 적극적인 한국알리기 이벤트로 준비할 계획이다. 1층 체험공간 한편에는 음식부스와 민주평통 전시공간도 마련되며, 빅토리아대 미디어랩 부스를 통해 차세대 미디어 혁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 2층에는 VIP리셉션을 별도로 설치하고, 참전용사 사진전과 도자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케이 컬처 페스티벌은 이처럼 각 층마다 시간대별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따라서 사전에 시간대별 프로그램을 숙지하고 참여한다면 보다 흥미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시간대별 행사일정 안내> 

이번 케이 컬처 페스티벌은 지난 12월 웰링턴에서 열린 뉴질랜드 한국영화제에서 보여준 현지인들의 열띤 호응을 미루어 짐작해 볼 때 그 이상으로 수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연과 행사내용에 관한 세부 사항은 주뉴질랜드대한민국대사관 홈페이지와 K-Culture Festival 페이스북에 공지된다.   

[행사정보]

일자: 2022년 5월 28일(토) 오후 12시~ 5시

장소: Michael Fowler Centre, Wellington

대사관 홈페이지: https://overseas.mofa.go.kr/nz-ko/brd/m_1772/view.do?seq=1345285&page=2

Facebook 주소: facebook.com/kculturenz

글 박성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