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정신 이어가는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뉴질랜드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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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정신 이어가는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뉴질랜드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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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기념식, 희생 영령 기리고 민주와 인권의 소중함을 기억하는 시간 마련 

곽상열 대표 "5.18 기념식으로 올바른 역사 의식이 뉴질랜드 동포들에게 전달되길"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희생된 영령을 추모하고 민주와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뉴질랜드 기념식이 오클랜드에서 열렸다.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은 더 좋은 세상 뉴질랜드 한인모임과 오클랜드한인회 주최로 민주화를 위해 희생된 오월영령을 기리고 오월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518일 오후7시 오클랜드 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더 좋은 세상 뉴질랜드 한인모임과 한인회 관계자, 교민 등 약 20여명이 참석해 국민의례와 묵념을 시작으로 5.18 민주화운동 경과보고, 윤석열 대통령 기념사 대독, 5.18기념재단 정동년 이사장 인사말 대독, 조요섭 오클랜드 한인회장 기념사, 솔방울 트리오 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제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더 좋은 세상 뉴질랜드 한인모임의 곽상열 대표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뉴질랜드 기념식이 오클랜드 한인회와 오클랜드 영사관의 협조로 진행되는 행사로 점자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듯하여 기쁘다, “5.18 기념식으로 올바른 역사 의식이 뉴질랜드 동포들에게 전달되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5.18기념재단 정동년 이사장은 뉴질랜드 기념식에 전달한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전 세계적 코로나 위기에서 서서히 벗어나 맞이하는 5월이어서 더 의미가 깊다, “온갖 시련을 이겨내고 거리와 광장에 함께 서기까지 우리가 피와 땀으로 지키고 쌓아 온 민주주의가 큰 기반이 됐다는 사실은 세계에서도 인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의 언론이 사실을 호도하며 진실을 가릴 때 위험을 무릅쓰고 5.18의 진실을 알린 해외 동포 여러분의 헌신적인 활동에 감사함을 표했다. (계속)

  


5.18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식은 뉴질랜드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도 개최됐다. 호주,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독일 등 해외 여러 나라에서 5.18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 민주와인권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그동안 매년 개최해오던 해외 기념식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몇 년간 축소해 진행되다 올해는 대부분 대면행사로 개최됐다.  

같은 날 한국에서도 윤석열 대통령과 주요 내각 인사, 여야 정치인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기념식이 거행됐다. 윤 대통령은 직접 작성한 기념사에서 “42년 전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피로써 지켜낸 오월의 항거를 기억하고 있으며, 5.18은 현재도 진행 중인 살아있는 역사임을 강조하고, “오월의 정신은 바로 국민 통합의 주춧돌이자 위기와 도전에서 우리를 지켜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자유와 정의, 그리고 진실을 사랑하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 모두는 광주 시민이라고 말했다. 기념사 후 윤 대통령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는데, 보수정부의 대통령이 이 곡을 제창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보수당인 국민의 힘이 1980 5.18 광주 민주화운동이 일어난지 42년만에 처음으로 5.18 단체 수장들을 만나 면담을 나누면서 국민통합 실현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한국 내 곳곳에서도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시민참여형 행사가 열리면서 추모 열기는 더욱 고조됐다. 참가자들은 5.18민주화운동이 광주지역에만 국한된 일이 아니라 전국에서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기념식과 함께 5.18사진전, 학술행사 등을 열어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짚는 기회를 마련했다.

 

 

글 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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