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설맞이서예전 개막식 “연향(宴饗)회”20회서예전시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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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설맞이서예전 개막식 “연향(宴饗)회”20회서예전시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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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설맞이서예전 개막식

“연향(宴饗)회”20회서예전시회개최


한우리교회 문화센터 서예교실’연향회’(박성규회장)는 2024년(갑진년)새해를 맞이하여 2월10일(토)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금)까지 정기 회원전 겸 20회 기념 전임회원 및 명사 초청 전시회를 마이랑이 아트센터(20 Hastings Road Mairangi Bay)에서 가졌다.

 토요일 오후 2시 개막식에는 전통 예술을 알리기 위해 초대된 오클랜드 한인회 홍승필 회장,국민당소속 3부 장관(경제 개발부,다민족부,미디어 통신부등)멜리사리6선의원,평화통일자문회의 뉴질랜드협의회 오창민회장, 오클랜드영사관 김태찬 부영사등 많은 교민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연향회는 그동안 우리 글자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매년 설을 맞이해 정기 회원전을 진행해 왔는데,이번 전시회 또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 전시회를 열었다.한우리교회 문화센터를 담당하는 최영두 목사의 간단한 축하와 함께 연향회 박성규 회장 및 귀빈들의 축사가 이어졌으며,축하의 메시지 역시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느라 1년동안 준비하고 수고한 모든 작가들에게 공을 돌리며 축하의 말을전했다.특히,멜리사리 의원은 격앙된 목소리로 ‘자신이 붓글씨를 처음으로 접했는데,두번 연습하고 세번째 쓴 ‘축하 메시지’ “연향회의 제20회 전시회를 축하합니다.뉴질랜드 국회의원 멜리사리”라고 쓴 글씨를연향회 에서 족자로 만들어 작품처럼 걸어준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한국인으로 서도 매우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노스쇼어,그랜필드에 있는 한우리 교회에서는 교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그중 2006년 10월에 연향회 모임을 시작을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다고 한다.김경옥 총무는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실력을 그림과 글씨로 보여주려고 노력했으며,연향회 서예 동호회는 명필대가의 중심의 정통 서예를 연구하고 익히어 개성과 창의적 서예를 즐길 수 있도록 하며,서예를 통해 타 문화권과 교류를 확대하며,교민 정신생활에 건실함과 즐거움이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유승재 고문은이번 전시회의 특별한 내용중 하나는 글씨와 함께 동양화도 함께 그린 작품들이 매우 특별했으며,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또한 작품에 여러 회원들이 함께 쓴 “협업작품”이 매우 특별하다고 말했으며,글씨체로는 한자 및 한글 모두 각체별로 다양한 것이 특별했음을 시사했다. 특히 소개하고 싶은 내용으로는 대형 화선지(가로 약70센치,세로 140센치)에 수복을 행서로 쓴 족자 작품이라고 말하며,꽃과 바위를 채색화로 그린 12폭 병풍,연향회의 역사를 조용히 소개한 헌시 족자 등을 꼽았다.

이번 전시회는 매우 다양한 직업을 가진 매우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글씨체를 선보였는데 그중에서도 Happy World TV의 동하 김운대 국장(작가)이 “당신 가슴에 빨간 장미가 만발한 오월을 드립니다.” 와 “오월을 드립니다”라는 가지런히 쓴 글과 그림이 유난히 눈에 들어와 발길을 멈추게 했다.그 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그림과 글들이 한참동안 자리를 뜨지 못하게 했으며,한일수 박사님의 “태평양 문명”이라는 글 역시 많은 여운을 남기게 했다.

문화센터에서는 청소년들에게도 한국 문화를 이어 가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동양의 붓의 문화를 뉴질랜드에 알리며 우리 문화를이곳에 뿌리내리게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는말속에 진심으로 작가들의 열정이 돋보인다.이번 전시회는 2월16일 금요일 까지며,교민들의 많은 관심을 기다리고 있다.

차정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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